안녕하세요 여러분!! 놀고먹고배우고 입니다~
다들 혹시 인공태양 KSTAR라는 걸 들어보셨나요? 저는 최근에 올라온 뉴스를 보고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과학 기술력이 대단한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2021년 12월 13일 우리나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핵융합연구소(National Fusion Research Institute [NFRI])에서 세계 최초 신기록을 갱신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였는데요, 바로 2007년 한국이 독자개발에 성공한 한국형 핵융합 연구인 인공태양 KSTAR입니다.
뉴스 소식에 따르면, 태양 온도보다 7배나 높은 수준인 1억ºC 이상의 플라즈마 이온 온도를 인공태양 KSTAR이 30초동안 유지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작년 2020년에는 인공태양 KSTAR 내부 온도가 1억ºC 이상에서 20초동안 유지되어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반면, 올해에는 유지 시간을 점차 늘려 셀프 경신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 기술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핵융합의 원리를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핵융합의 원료인 중수소(Deuterium)나 삼중수소(Tritium)가 전자(electron)와 이온(ion)으로 분리되면서 불꽃(플라즈마)을 형성하는데, 이때 장치 내부에 1억ºC 이상의 열을 가하면 이온끼리 결합하면서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는 "핵융합"(nuclear fusion)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핵융합 연구를 시작한 미국, 일본 및 유럽 국가에서도 현재까지 1억ºC 이상에서 10초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였다고 하는데요. 이것만 들어도 한국 에너지 기술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뉴스 소식에 따르면 미래에 지금의 핵융합 기술이 더 발전되면 수소 연료 1g으로 석탄 8t으로 얻을 수 있는 정도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석탄을 사용하는 것보다 환경적으로 더 나은 방법으로 에너지 생산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핵융합의 원료인 중수소나 삼중수소는 바닷물과 땅에서 얻을 수 있기에 무한한 자원이 있다는 사실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서, 핵융합은 핵분열(nuclear fission)과는 다르게 방사성 폐기물(radioactive waste)과 폭발 위험성도 없어 안정적인 에너지/전력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 합니다.
핵융합. 지금은 계속해서 연구해가며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겠지만 현재 글로벌 환경 및 에너지 문제를 생각한다면 앞으로 이로운 점이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기술로 핵융합 분야에서 선두로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끝으로, 이번 시간에는 에너지/과학 분야 관련 기사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색다른 뉴스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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