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의 지중해식 맛집_칙피스(chickpeace)!

안녕하세요 여러분! 놀고먹고배우고 입니다.

 

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저는 크리스마스에 정신없이 보낸거 같아요 ㅎㅎㅎ

 

오늘 포스팅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봤던 지중해식 음식점인 칙피스(chickpeace)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신사역에 잠시 볼 일 있어서 볼 일을 보고, 오랜만에 신사동에 와서 가로수길에 잠시 갔었는데요. 아침도 안먹고 나온 상태라 배가 너무 고파서 ㅠㅠㅠ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지중해식 음식점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음식점 이름은 "chick peace: NYC Falafel" 이었습니다. 

 

알고보니까 2020년 "저스트 런치드(JUST LAUNCHED)" 기사의 더욱 기대되는 'BEST NEW' 리스트에 들었던 20년 경력의 위원준 오너셰프님이 운영하는 음식점이더라고요. 간편하고, 건강하고, 신속하게 먹을 수 있는 뉴욕스타일의 지중해식 채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오전 시간대라 다행히 사람도 많이 없었고 음식점 내부도 밝고 깔끔했습니다. 입구 안에 음식 주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서 선불로 지불하고 자리에 앉는 그런 시스템이더고요! (점심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어요. 외국분들이 참 많이 찾아오더라구요 ㅎㅎㅎ)

 

위치는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오시면 도보로 한 5분 거리에 있더라고요 ㅎㅎㅎ

 

칙피스 위치 [출처: 네이버 지도]

그리고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음식 기다리시면서 조리하는 과정도 보실 수 있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셀프바에는 케첩 소스통, 스리라차 소스통, 식수대가 있어서 필요한 만큼 양껏 가져갈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요. 주문한 음식은 쉬림프 샥슈카(위)랑 치킨 라이스(아래)이었습니다 ㅎㅎㅎ

 

치킨 라이스 & 쉬림프 샥슈카 (직접 찍은 사진)

먼저, 치킨 라이스(11,000원)의 밥은 둥근 모양의 한국 쌀(자포니카종)이 아닌 기다란 모양의 베트남 쌀인 안남미(인디카종)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안남미 좋아해서 맛있었어요 ㅎㅎㅎ 밥 위에 순살 치킨을 얹어주셨는데요, 엄청 살이 부드럽고 소스가 무척이나 맛있었어요. 소스는 중동 음식인 할랄 음식(Halal food)과 같이 먹는 화이트 소스(white sauce) 같았는데, 되게 더 크리미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동그라땡 같이 생긴 것이 팔라펠(Falafel)이라는 중동 요리로 병아리콩 또는 누에콩으로 고로케처럼 만든 거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부드러운 피타 브레드(pita bread)에 밥, 순살 치킨 조각, 병아리콩, 그리고 야채를 넣어서 샌드위치처럼 먹는걸 추천드려요 ㅎㅎㅎ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쉬림프 샥슈카(12,000원)라는 걸 소개해드리면,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튀니지 국가에서 처음 유래한 음식으로 토마토, 고추, 양파로 만든 소스에 계란을 졸여 만든 요리인데, 치킨/새우/양고기 등을 넣어서 먹는다고 하네요. 주문한 쉬림프 샥슈카에 피타브레드 2개가 기본으로 나온답니다~ 저는 부드러운 빵이 좋아서 2개를 추가(2,500원)해서 먹어봤어요! 빵 속에 토마토 소스랑 새우를 넣어서 먹어도 되고, 따로따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소스에 빵을 찍어서 새우를 얹어서 먹으셔도 맛있답니다~ㅎㅎㅎ

 

오늘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맛 볼 수 있는 뉴욕식 지중해 음식에 대해서 소개해봤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맛집 포스팅으로 찾아뵐께요~~

 

제 평점은:

맛    ★★★★★

깔끔 ★★★★★

신속 ★★★★☆

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