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고먹고배우고 입니다~
겨울이 되서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다보니 따듯한 커피가 계속 생각나는 계절이네요.
그래서 몇 주전 명동에서 핫한 이탈리안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바로 몰또(MOLTO)라는 카페인데요,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핫하다고 소문난 카페라고 하네요 ㅎㅎㅎ
위치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 또는 을지로3가역 사이에 있는데요, 저는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로 해서 한 5분정도 걷다보니 카페가 바로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카페가 명동성당 건너 편에 자리잡고 있어서 테라스에서 커피와 샌드위치 먹으면서 멋있는 뷰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금요일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갔었는데요, 벌써 카페 안이 바글바글...ㅋㅋㅋ 평일 오전 시간대에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이야 몰랐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자리 안내를 해주는 카페 직원 한 분이 있었는데요, waiting 줄이 조금 길었습니다. 대략 20~25분정도 줄 서고 나서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ㅠㅠㅠ 요즘 핫한 카페라고 하니 기다리는 수 밖에...ㅎㅎㅎ
오랜 기다림 끝에 자리에 앉게되서 바로 메뉴를 시켰습니다! 일단 에스프레소로 유명하다고 해서 카페 에스프레소와 카페 쇼콜라또를 주문하였고, 문어 감자 브루스게따(Bruschetta)*도 시켜봤습니다!
*참고로, 브루스게따는 이탈리안 요리의 하나로 마늘을 바른 빵을 구워 빵 위에 마늘, 토마토, 야채 등을 얹어서 후추, 소금 등으로 간을 하여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주문을 한지 40분이 되었는데도 커피와 음식이 안나와서 직원 분한테 물어봤더니 주문이 안들어갔다고...ㅠㅠㅠ 직원 분께서 그래도 죄송하다 하시면서 서비스로 까논치니(cannoncini) 커스타드와 피스타치오를 주셔서 한번 먹어봤는데요. 마치 크루아상 빵 안에 커스타드 크림을 넣은 맛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의 강한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카페 에스프레소는 보통 에스프레소 맛 같았어요. 하지만, 카페 쇼콜라또는 위에 코코아 파우더, 초콜렛 paste도 있어서 좀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ㅎㅎㅎ 저처럼 에스프레소의 강한 쓴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쇼콜라또를 추천해드릴 것 같아요.
문어 감자 브루스게따는 한번도 이전에 먹어보지 못한 요리라 감자와 문어 조합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문어 질감도 괜찮았고 감자와 채소들도 다 싱싱한 것 같아 맛있었어요!
커피도 음식도 괜찮고 무엇보다 테라스에서 바로보는 명동성당 뷰가 정말 끝내주더라고 ㅎㅎㅎ 다행히 날씨도 맑고 바람도 서늘서늘하게 부니 뭔가 더 유럽에 온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ㅎㅎㅎ
저는 다음에 기회되면 저녁에 와서 저녁 풍경도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저녁 뷰도 엄청 예쁠 것 같아요 ㅎ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명동에서 유명한 몰또(MOLTO) 카페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음에도 색다른 카페 있으면 공유할께요~~!!!
댓글과 구독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여러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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